[쩜오 에프원] 와이프에게 벗어나 간만의 일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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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퇴근 후 맞벌이인 와이프와 함께 육아에 동참해야 하므로
대부분은 칼퇴근과 동시에 약속이나 회식이 있어도 눈치껏 적당한
선에서 일찍 귀가해야 하는 처지입니다.
그래야 가정에 평화가 늘 유지될 수있고 맘 편히 지낼수 있으니까 말입니다
저희 직장 동료들은 술을 너무 좋아해서 항상 술자리를 자주 만드는 편인데
역시나 마찬가지로 퇴근시간 일을 마치고 많은 인파속에 붐비는 강남역을
지나가는데 매번 함께 하지 못하는 처지라 뺄수 없는 상황이기도 했지만
나도 모르게 흥이 오른 기분을 주체하지 못하고 몸이 좋지 않다며 일찍
들어 오라고 했던 무서운 대장님과의 약속을 망각한채 술자리를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소심하게 늦는다고 문자 하나를 보내 놓고는 전화통은 이미 불이
났지만 술몇잔으로 목구멍을 축이고 나니 어차피 그렇게 된 상황을
회피하고 싶기도 했고 동료들에게 창피하기도 해서 전화기를 무음으로
가방 구석에 소중하게 고히 모셔둔 채 걱정은 집에 갈때 다시 하기로 하고...
어느 덧 술자리는 저녁을 먹으면서 시작했던게 빠른 템포로 이어져서
짧은 시간에 엄청난 양의 소주병이 비워져 버렸고 그 자리만 파하고 집으로
가려고 했는데 이미 엎어진 물인데 지금 들어가도 매한가지라며 마지막 일잔만
더를 외치는 동료의 말에 저도 모르게 쩜오로 향하는 동료들과 함께
하고 말았습니다.
선릉 쩜오 에프원 참 강남 룸 오랜만에 온거같은
다행히 오랜 기다림없이 얼마 기다리지 않아 타이밍이 맞았고 테이블이 끝난 아가씨들이
계속 있어서 초이스할 수 있는 범위가 계속 늘어났습니다.
그..중 나의 눈에 띄는 언니!
다른 아가씨들과는 달리 심플하고 타이트한 오피스룩을 같은 옷을 입고 있었는데
밖에서 봤다면 절대 강남 밤문화 아가씨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았을거 같습니다.
그런 이미지때문에 혹 도도하진 않을까? 설마 싸가지없이 차갑게 굴진 않을까?
그런 걱정도 슬쩍 했는데 왠걸 반전이었습니다.
얼굴과는 전혀 다르게 분위기도 정말 잘 띄우고 여자가 저 정도로 웃길수
있을까 할정도로 입담도 장난아니었습니다. 성격도 시원시원하고 술도 잘 말고 말이죠.
암튼 정말 매력덩어리 언감생심 내가 언제 어디서 이런 여자를 만날수 있겠나
와이프 걱정은 까맣게 잊은채 정신 놓고 놀았습니다.
어차피 집에 가서 죽을 각오하고 탱탱한 언니 가슴과 살결에 감촉도 실컷 느껴보고
즐길수 있을때 즐길만큼 즐기자는 마음으로 할 수 있는한 실컷 만지며 신나게 달립니다.
덕분에 지금은 집에 계신 대장님 눈치보며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를 냉전중에
있지만 그래도 전혀 후회는 없습니다.
결혼이라는것이 주는 행복도 매우 많고 하지만 남모를 고충도 있죠
당분간은 무조건 칼퇴해서 집안에 열심히 충성하고 대장님 말씀에 복종하고
지내야 하니 대장님 화가 사그라들면 다시 기회를 한번 노려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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