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2일차 뉴페 초짜아가씨와의 만남 텐카페 에디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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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을 만지작거리다가 결국 전화 걸었네요.
이것은 고질병이 맞습니다.
어딜 갈까 고민하다 텐 카페에 에디션 마담에게 걸었습니다.
괜히 갈까말까 갈등 안 때리고 일찍 간 보람이 있습니다.
언니들 한 20명정도 넘게 본거 같고 있고 그중에서 눈에 확 띄는 핑크 포인트 패션의 언니를 초이스했습니다.
송편 중에 살짝 하트 모양 느낌에 핑크핑크 송편 있잖아요. 딱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사이즈가 육덕까진 아니고 흔히 남자들이 말하는 여자는 살이 좀 있어야지 하는 적당한 몸매
한마디로 만질 데가 많은 체구에 핑크핑크한 패션을 가미하니 제 입맛에 딱이었네요.
나이를 물어보니 스물하나랍니다.
어디서 구라치고 있어! 무슨 띠야? 하니까. 몰라요... 합니다.
사실 나도.... 몰라.... ㅋㅋㅋㅋㅋㅋㅋㅋ 너 출근한지 며칠이나 된거니? 물어보니
어제... 첫 출근했데요 ㅋㅋㅋ
안타까운 마음이 몰려와서 다독다독하면서 세뱃돈 조금 줬습니다.
그러니까 정말 빨딱 일어나서 인사를 하네요.
막상 그렇게 핑크핑크가 일어나 인사를 하니 조카뻘이라 민망함이 술기운이 되어 올라옵니다ㅋㅋ
까르르 잘 웃는 상이 보기에 좋았습니다.
점잔모드로 놀다가 텐 카페 터치를 경험하게 해주고파서 슬쩍 애인 할라고 했더니 출근 2일차답게 뺍니다.
핑크핑크는 속살도 분홍할지 확인하고 싶었는데
욕심 안 부리고 서서히 다가가는걸로 작전을 바꿉니다.
시간이 점점 흘러 술잔을 기울이니 핑크도 점점 느슨해지는게 보이고
시간을 걸렸지만 좋은시간 흐뭇하게 보내고 말았습니다.
다음주에 또 오겠다고 핑크도 출근하겠다고 굳게 약속하고 핑크핑크랑 헤어졌네요.
마담 한테도 핑크를 꼭 출근시키라고 당부했습니다.
다음주에도 핑크핑크가 출근 꼭 했으면 좋겠네요.
강남 룸에 뉴페 초짜는 저렇게 잠깐 돈필요할 때 벌고 출근 안하기도 하는애들이 많아서 아쉬운데 말이죠
한번 지켜보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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